“이클립스의 미래” 테이아 IDE 공식 출시··· 클라우드 및 데스크톱 환경 지원 - CI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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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 2024 09:3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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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재단이 새로운 개발 도구 ‘테이아 IDE’를 27일 공개했다. 타입스크립트로 개발된 테이아 IDE는 클라우드 및 데스크톱 환경에서 이용 가능하다. 지원하는 운영체제는 윈도우, 리눅스, 맥OS이며, 온라인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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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아 IDE ⓒ 이클립스소스
테이아 IDE는 이클립스 재단이 차세대 IDE로 내세우는 제품이다. 테이아 IDE를 개발하기 위해 별도로 이클립스소스라는 팀도 따로 구성했다. 이클립스 재단은 “테이아 IDE로 개발자는 코딩 환경을 맞춤화하고 제어할 수 있어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테이아 IDE는 이클립스 클라우드 개발자 도구 생태계에 추가되어 데스크톱과 브라우저 환경 모두에서 확장 가능한 코딩 환경을 제공한다. 테이아 IDE의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 지정 가능한 툴바, 분리 가능한 화면, 원격 개발 지원 등이 있고, 협업 모드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주얼 스튜디오(VS) 코드와 마찬가지로, 테이아 IDE는 웹 기술을 활용해 크로스 플랫폼 운영 환경, LSP(Language Server Protocol)와 DAP(Debug Adapter Protocol) 등을 지원한다. 또한 테이아 IDE는 모나코 코드 에디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모나코 코드 에디터는 MS가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 코드 편집 도구로, VS 코드도 모나코 코드 에디터를 일부 활용하고 있다. 오픈 VSX 레지스트리(VS Code 확장 프로그램을 호스팅하고 배포하는 오픈 소스 플랫폼)를 통해 테이아 IDE에서 바로 VS 코드의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클립스 재단은 테이아 IDE의 기반 기술이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며, 상업적 이용에 제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테이아 IDE의 기반 기술은 2017년 처음 공개됐다. 테이아 IDE는 파이썬, 자바, 깃허브, 도커, NPM, YAML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확장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