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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대란과 직원의 실수? 나는 이마트와 글렌피딕의 충성 고객으로 남게 되었다


2021년 2월 24일 수요일 오후, 이마트 신촌점을 다녀왔습니다.
 
20일, 위스키 애호가들을 설레게 한 딜이 이마트 앱에 올라왔고 관련 글을 적었는데요.
1탄 후기의 성격의 글입니다. 제목에서 눈치 채셨듯,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위스키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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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말씀 드리지만,
보통 글렌피딕 12년산은 700ml가 7~8만원대에 가격이 형성 되어있습니다.
위 딜은 직원의 실수가 99% 확실한데요.
 
 

앱에서 입고 완료 알람이 떠서 방문하여 수령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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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직원분께 여쭤보니까 친절히 알려주시더라구요.
고객만족 센터를 간 다음, 스마트 오더를 확인 받고 돌아오면 주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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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고객들도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스마트 오더,
현장 직원분들도 익숙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약간의 우왕좌왕을 거쳐서 무사히 제품을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런 오류가 난 것은,

디지털로 넘어가면서 가끔 생기는 이슈 중 하나 였을 뿐이죠.

 
 
그래도 더블 체크를 하지 않은 관련 부서들은 가시방석 이실 것 같구요...
관계 부서들은 아마 징계가 떨어질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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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마시는 건 크게 상관 없는데, 리셀러(Reseller)들을 생각하면
글렌피딕 측에서도 쉬운 결정을 아니었을텐데, 어쨌든...
 

저는 고객과 약속을 지킨, 글렌피딕과 이마트의 결단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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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풀러본 글렌피딕 사진입니다.
 
 
사실 꽤 오랫동안 이마트 VIP 회원이었다고 했는데, 앞으로도, 저는 계속 VIP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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