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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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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애정하는 웹툰을 소개합니다:)
일제 강점기의 이야기입니다. 경성의 인어공주라는 컨셉(?)인데 로맨스 웹툰이라기 보다는 시대상을 반영한 문학 같기도 하고 아름답고 슬프지만 그 안에 소소한 행복도 있는 웹툰이에요.
일제강점기의 경성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들의 이야기라 자극적인 웹툰이 아니라 고즈넉하고 보면 볼 수록 마음이 저리고 아려요. 그림과 문체 모두 섬세하고 따뜻해서 요즘 같은 계절에 보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웹툰을 좋아하는 이유는 주인공인 수아가 변하는 모습때문인데요, 스포여서 모든 것을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수동적이였던 수아가 한 사람으로 객체화 되는 것이 보여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시대상도 한 몫 하구요!
막 재밌게 볼 수 있는 웹툰이 아니지만 저의 최애이고 앞으로도 이만한 울림을 주는 웹툰은 없을 거 같아서 소개합니다!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