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기25장....계약 궤(속죄판) : 네이버 블로그

생성일
Oct 2, 2022 01:17 PM
태그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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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판(25,17~22)
"너는 순금으로 속죄판을 만들어라"(17절)
속죄판은 계약궤의 뚜껑을 말합니다 길이는 두 암마 반
(115cm) 너비는 한 암마 반(69cm)으로 계약궤의 규격
같습니다
아카시아 나무에 금을 입힌 계약궤와는 달리 순금으로만
만들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순히 궤의 뚜껑 역할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속죄판은 양쪽에서 두 커룹 천사들이 마주 보는 상태에서
고개를 조금 숙인 자세를 취합니다(18~20절)
그리고 커들이 펼친 날개는 속죄판을 덮었는데 주님께
서는 그 속죄판을 궤위에 얹고 궤 안에는 증언판(십계명)
을 넣어두라고 하셨습니다(21절)
그리고 그곳에서 모세를 만나 속죄판 위 두커룹 사이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해 내가 명령할 모든 것을 일러주겠
다고 하셨습니다(22절)
민수기 7,89에서도 하느님의 음성이 속죄판위 두 커룹 사
이에서 들려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계약궤가 하느님의
발판이라면 속죄판 위 두 천사는 하느님의 보좌를 받들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속죄판은 곧 하늘의 실제 처
소의 상징인 것입니다
레위기 16,15~16에 의하면 대 사제는 속죄일에 1년에 단
한번 지성소에 들어가 바로 이 계약궤의 속죄판 위에서
속죄 예식을 거행합니다
그때 그곳에 뿌려지는 짐승의 피는 그리스도 피의 상징이
며 그로 인해 속죄판은 죄를 덮는 곳의 상징이 됩니다
하느님께서 예수님이 흘리신 피를 보시고 우리의 죄를 용
서하신 것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