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 파프리카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대가로 알려진 콘 사토시의 유작으로 2006년에 만들어졌습니다.
명작이지만 지브리 애니메이션과 달리 국내에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에요.
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땐 복잡하고 난해한 장면들이 끊임없이 나와 당황하기도 했었지만 끝까지 보니 감독의 천재적인 재능을 극찬하게 되었습니다.
줄거리-현실과 꿈의 뒤죽박죽 퍼레이드
정신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고치기 위해 한 연구소가 ‘DC-MINI’를 개발하게 됩니다. 이 장치는 환자들의 꿈속에 들어가 무의식에 동조함으로써 환자의 불안과 신경증의 원인을 밝혀내는 혁신적인 치료이지만 아직 미완성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연구소에서 DC-MINI가 도난당하면서 혼란이 생기고 그 뒤에는 커다란 음모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 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정신 치료사 ‘치바 아츠코’와 ‘파프리카’가 음모를 밝혀나가는 스토리입니다.
자세한 줄거리는 영화를 보실 때 더 즐겼으면 해서 이쯤 설명할게요.
OST와 영화의 장면들이 정말 잘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초반에 울렁거리는 느낌만 참고 보신다면 재미있게 보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