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 있는 웹어셈블리 언어는 '러스트' - ITWorld Korea

생성일
Jun 24, 2022 10:55 AM
언어
Rust
JavaScript
분야
notion imagenotion image
웹어셈블리 앱을 개발할 때 가장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러스트(Rust)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웹어셈블리 사용도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20일 소프트웨어 컨설팅 업체 스콧 로직(Scott Logic)이 공개한 '웹어셈블리 현황 2022(State of WebAssembly 2022)' 보고서의 내용이다. 이 조사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299명을 대상으로 웹어셈블리 개발에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45%가 러스트를 자주 혹은 가끔 사용한다고 답해 1위를 기록했다. 러스트는 지난해 조사에 이어 올해도 1위였다. 보고서는 이런 인기의 이유로 대부분 웹어셈블리 런타임이 러스트로 작성되는 점을 꼽았다.
러스트에 이어 2위는 자바스크립트였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웹어셈블리로 컴파일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순위가 크게 오른 언어는 블래이저(Blazor)와 파이썬(Python)이었고 반대로 어셈블리스크립트(AssemblyScript)는 순위가 가장 크게 하락했다. 또한 응답자의 67%가 웹어셈블리를 자주 사용한다고 답해 지난해 47%에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이번 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웹어셈블리를 사용하는 영역으로는 웹 개발이 7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버리스(35%), 컨테이너화(25%), 플러그인 환경(23%), IoT(10%) 순이었다.
  • 가장 널리 사용하는 웹어셈블리 런타임은 와슴타임(Wasmtime), 와스머(Wasmer), 와슴3(Wasm3)이었다.
  • 웹어셈블리가 더 발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기능으로는 비 브라우저 API, 강화된 디버깅 지원, 제작 툴 개선 등이 꼽혔다.
  • WASI(WebAssembly System Interface) 중에서 응답자가 가장 흥미롭다고 꼽은 것은 I/O, 소켓, 파일시스템, 네이티브 스레드, HTTP 순이었다.
editor@itworld.co.kr
notion imagenotion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