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완전히 잊어버려서 이제 올립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자크>입니다. 제이슨 베이트먼, 로라 리니 주연
마약카르텔 돈세탁하는 회계사 이야기입니다. 브레이킹배드와 비교되곤 하는데 끝까지 나와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훌륭합니다. 마약카르텔이 나온다는 것 말고는 큰 공통점은 없습니다. 게다가 여기서는 주인공 일가족이 모두 공범입니다. 드라마, 영화에서 흔히 재현의 제문제의 요체로 꼽히는 인종, 여성, 동성애, 청소년 등의 테마가 아주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어서 지극히 "정치적으로 올바르"면서도 매우 재밌는 시리즈라 할 수 있겠습니다.
